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경북도 제공지역 예술문화단체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예총 경북도연합회장과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장,한국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장 등 경북지역 8개 예술문화단체 회장들은 22일 저출생극복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선언문에서 "경북형 저출생 극복 전략 4대 분야 72개 실행 과제 전 분야에 걸쳐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돌봄, 육아 지원 정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 저출생 극복 만원 이상 기부운동'에 예술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문화예술의 힘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운동이 전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게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오수 한국예총 경북도 연합회장은 "미력하나마 지역 예술계가 경북형 저출생 극복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뜻을 모았고, 전 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예술문화단체는 공동 선언문 발표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성금 전달은 경상북도가 2월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지역 예술계 대표단체인 경북 예총에서 道의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 동참에 고맙다"며 "경북의 저출생 극복 운동 붐을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